아들이 군대 가 있는데 공군 비행기 스케줄 짜고 개꿀이래요(본인말로) 근데 휴가나올때 집에서 나갈때 어디가냐 물어보면 몰라 그러고 거의 모든 질문에몰라.. 군대가있을때 톡 읽씹은 기본. 전화하면 뚝 끊어지고..... 돈 줄때나 뭐 택배받아놔야할때나 톡 간단히 사장님처럼 명령조로 말하는데.... 에휴... 이젠 손절할까봐요. 남편도 싫고 세상과 손절하고 제가 죽으면 이 놈이 저를 돌아보기나할까요. 얼마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주차장에서 맥주한캔 먹고 차 안에서 울고있어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