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부모님 모시고 꽃구경 가려고 춘천 호텔 방 2 예약
며칠 전 비예보 있어서 가기 싫으시다는 엄마.
다행히 무료 취소 기간이라 취소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려고 이번에도 숙소 2 잡았더니
출발 아침 엄마- 비 예보 있는데 여행 갈 거냐고 하심.
예보 캡쳐해서 날씨 갠다고 하니 알았다고 ㅡㅡ
몇 시간 후
출발 직전에 아빠가 조카들(초등 2)만 데리고 가는 게 어떻겠냐고.
이유는 동생이 몸이 안 좋다네요. 그건 그런데 애들 아빠도 있는데
조카들 착하지만 부모 동반 없이 애들만 데리고 가기가
막 좋진 않은데.
내가 이상한 건지 ㅠㅠㅠ
부모님 나이 드시기 전에 여행 좀 다니려는데
이제 싫어지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