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는 개인적 성취에 따른 게 아니라
집단적 산물이에요.
최상층과 최하층의 임금 차이가 10배, 20배, 50배, 100배 차이가 나는 건 돈만의 문제가 아니라 존엄성을 해쳐요.
최상층은 소득 아주 일부만 사용해
자기가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서 하도록 시킬 수 있다고 믿어요.
이건 사회적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미국의 20세기 초반부터 1980년 이전까지는 가파른
누진세로 일정 소득 수준를 넘으면 80-90퍼센트 세율이 적용됐고 실제로 매우 잘 작동했어요.
누진세는 환경 오염에 과세하듯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