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을 어떻게 하셨어요.
마음다스리기가 어렵네요.
50에 현타가 심하게 오면서
그동안 잘못 살아온걸 알았네요.
지혜가없이 열심히만 살아온 삶.
깨닫고보니 이용당한 바보멍충이.
실속없이 살아 사람좋단 소린 듣지만
자식들에게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하게 해준것같아 맘이 아파요.
되돌아보면 여러번의 좋은 기회를
전부 놓치고 이상주의에 빠져 모든인생을
낙관적으로 봐오다 올해 들어 심하게
현타가와서 우울증이 온것 같아요.
50대는 이런 시절인가요?
다시 기운을 내려하지만 현실은
어려운 조건이예요.
40대만해도 자신감이 충만했는데
왜이리 자괴감이 심하게 드는지 괴롭네요.
지나간일들이 이렇게 후회되는건
희망이 없어서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