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영화광인 남편은
저에게 맞을법한 다양한 영화를 다운받아서
줄거리 소개 후 같이 보자고합니다.
줄거리 듣고 제가 별로일거같다하면
삭제하고 다시 다른 영화 다운 받아옵니다.
그래서 최근에 본 영화가
니키타와 루시였어요
식당에 가서 이 반찬 맛있다 얘기하면
그 반찬에는 손을 안대요
제가 안먹는 주변 반찬만 먹어요
연애 초반에 연애초기니까 그러겠지했는데
연애결혼 20년 훌쩍지난 지금까지도 그러는걸보면
이건 그냥 그 사람 심성인거겠죠?
항상 저에게 노력해주는 남편에게 늘 고마움을 느껴
오프에다 자랑하긴 뭐해서 82에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