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꾸 시동생네까지 불러모으는 시부모님..

저희가 시부모님 밥을 사드리거나 모시고 여행갈일이 생기면 시부모님이 꼭 시동생네까지 연락해서 어떻게든 끼워서 같이볼려고 하셔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시동생네 가족까지 부르면 사람이 열명이고 그집 애들이 어려서 열명 같이 앉을 식당 선택하기도 어렵고 메뉴도 제한되구요.

 

저희 여행갈때 같이 모시고 가게되면 이때다 싶으신지 방 타입 큰걸로 하라 해서 꼭 부를려고 합니다.

 

시동생네는 와도 돈을 안내요. 평소 행동이 너무 개념이 없기도 하고, 시부모님이 곁다리처럼 너희도 올래 하고 부르시니 공짜로 오라고 하는 분위기로 이해했을수도 있어요.

 

주로 저희가 돈내고 식사는 가끔 시부모님이 내기도 하는데, 혹 시부모님이 매번 사주신다 하더라도 시동생네까지 같이 보기 싫어요.

 

좀 따로따로 보면 안되나요? 명절이나 생신 등 특수한 때를 말하는게 아니에요.

늙으면 자식손자며느리 전부 한자리에 다 모아놓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건지.

 

하도 시동생 불러대서 남편이 한번은 싫은티를 냈더니

내가 자식들이랑 같이 밥먹을 날이 몇년이나 남았겠냐며 눈물짓고 조종하시고요. 연세 70밖에 안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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