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느 식당에서 있었던 일

목격담이에요

혼자 온 젊은 여자 손님이 4인 테이블에 앉았어요

짬뽕을 주문했어요 시간 좀 흘러 음식을 기다리는데

주인이 와서 2인석으로 옮겨줄 수 있냐고 물었어요

손님이 싫다고 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 손님이 일어나며 불쾌해서  그냥 가겠다 

주문한 짬뽕값은 계산하겠다 했대요

그러자 주인이 우리가 알아서 폐기할 테니 그냥 가시라 했고

결국 그 손님은 그냥 갔어요

지인에게 들은 목격담이고 젊은 손님이었다는데

앉자마자 자릴 옮겨달라 했으면 기꺼이 옮기지 않았을까 

한참 앉아 있는데 자릴 옮겨달라는 건 불쾌할 수도 있었겠다 싶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본인의 인권을 굉장히 중시 여기나 봐요

82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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