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희한한 아줌마

50대인데

언뜻보면 예쁨

몸땅 성형빨임(다른 언니가 말해줬음)

몸매도 엄청 좋음(엉덩이도 성형으로 손 댔을 거라고 언니들 추측)

가끔씩 입술이 더 두꺼워져서 나타남.

입술 필러 맞았다 함

인형입술 같음

그집 남편은 딱봐도 신경질적으로 생겨서 인사를 건네면 마지못해 까딱이 다임

빈정상해서 나도 까딱

아줌마는 입 열면 무척 걸짐

문화센터 같이 다니게 되서 가끔 차도 마시는데

대화의 주내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감들 만난 이야기임

콜라텍에서도 만나고 

그 영감들하고 골프도 친다함

왜 콜라텍이냐고 했더니

낮에 해서 남편한테 안걸려서 그렇다함

영감들이 여신대우해주는 맛이 쏠쏠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면 재미는 있었는데 다시다 탄 물을 뇌에 끼얹는 느낌에 뒷끝이 개운치 않았음

이사가면서 연락은 끊겼는데

가끔 생각남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