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보러 다니는데

실거주용 집을 장만하려고 집 보러 다니는데 동네는 좋지만 재건축 가능성 없고 어쩌면 10년 훨씬 지나서 리모델링은 될수도 있는 50년된 구축 아파트 호가가 어마 어마 하네요. 실거래가는 4,5년전 18억인데 30억 가까이 부르고 (물론 이동네 멀쩡한 집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좀 더 작은 평형은 살 수 없는 컨디션이라 리모델링 수준으로 수리 싹 해야 하는데 22억 부르고 (4년전 16억 거래 후 취소 이력) 다들 무슨 배짱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대출 안나오는 상업용으로 등록된 건물이라 100% 현금 매수해야 해요. 현금 마련은 가능한데 이건 정말 호구짓이다 싶기도 하고. 아무리 1급지라도 그렇지 신축이나 재건축 가능성도 없는 아파트나 빌라 주인들은 어디 한놈 걸려만 봐라 이런 심사일까요? 집은 일단 구경해 두는 차원에서 보고 있는데 동네 입지만 믿고 너무들한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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