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85590?sid=100
쇄빙선이 아니라 망치선.
'정치인 조국'이 24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시대 종언 이후 자신과 조국혁신당의 역할을 '국민의힘 진영과 사회불평등의 벽을 깨부수는 망치선'으로 규정했다. 2024년 2월 13일 혁신당 창당 당시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을 깨는 쇄빙선을 자임했다면, 이제는 '윤석열 이후 시대'의 정치개혁과 사회불평등 해소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아직 윤석열의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전 대표)은 향후 정치지형 속 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를 학익진에 빗댔다. 망치선이 먼저 치고 나가 상대의 주력 함선을 깨면 본진(더불어민주당)이 상대를 에워싸고 상대를 치는 전략전술을 펴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