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선호이유는 이거 아닐까요

딸 덕보려고 딸 선호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물론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요새는 아들이건 딸이건 덕보려고 하지도 않고 덕볼수도 없어요

딸들도 다같은 딸이 아니니까요.

결국 성인이 되어 부모품을 떠나는거 다 같고

지랄맞은 사춘기때 부모 미치게 하는건 다 같은데

그럼에도

딸 선호 가장 큰 이유는 

자식은 이제 필수재가 아닌 사치재여서 그런것 같아요.

사람을 재료라고 비난은 일단 접어주세요.

오은영샘도 이렇게 표현해서 저도 처음 들었으니까요. 

 

필수재가 아닌 사치재라는건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키울 필요성을 느끼지는 않고

오로지 인생의기쁨을 느끼고 싶다는 건데

아래 댓글들을 봐도 그렇고

금쪽이를 봐도 그렇고..

아들들은 키울때 아무래도 너무 힘들잖아요.

특히 사치재로써 기쁨의 기초는 감정교류와 교감인데

이게 잘 안되죠.

반면 딸은 다른건 몰라도 말도  제대로 못 할때도 더듬더듬 말 겨우 하면서도

엄마아빠와 감정교류를 하고

심지어 토닥토닥 위로도 할 줄 알고요.

사치재로써의 역할을 확실히 잘 해주기때문같아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