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간밤에 번개 천둥에 자다 깼는데

잠결에 깨서 보니 남편이 옆에 없는거예요.

창 밖은 아직도 번개가 번쩍 하고 말입니다. 

 

종종 남편이 자다가 깨면 서재에서 공부하고 있기도 했거든요.

서재 가봐도 불도 꺼진 채 없어요. 거실에 있나?

거실로 나가서야 깨달았어요.

남편이 2박 3일로 친구들과 제주도에 골프치러 갔다는걸.

잠결에 깨서 깜박했던거죠.

 

그대로 다시 침대에 누워서 잠들었었네요.

자다 깨서 남편이 없으니 허전하더라고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