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82에서 가장 이해 안되는 댓글들

배려하고 베푸는 사람은 무조건 고구마 먹이는 호구라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주류이다 싶을만큼 많아 놀래요.

 

시집식구나 가족, 지인 등등 주변에

친절이나 배려를 베풀때는 뭘 바라거나 인정욕구에 

의해서만 그런게 아니쟎아요.

타고난 성향이 거절 못 하고 싫은 소리 대놓고 못 하는

소심한 사람일 수도 있고

챙기고 베푸는게 차라리 마음 편한 사람도 있는거고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나쁜건데

여기 댓글들 보면 좋아서 해주고 왜 여기와서

고구마 먹이냐, 호구 노릇 자처한건 너다 등등

얼마나 몰아세우고 욕을 하는지 이해불가예요.

 

현실에서 바로 손절해버릴 기세로

면전에 대고 따박따박 싫은 소리 다 하고

한마디도 안 지고 할 소리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사람한테 마음 써주고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어쩜 그리 입 바른 소리 핑계삼아 니 잘못이라고

몰아세우는건가요.

 

누구에게든 날선 소리 퍼붓고 싶은데

호구 이용해먹은 상대방은 내 댓글을 볼 수 없으니

바로 상처를 줄 수 있는 글 쓴 원글에게

분노를 쏟아내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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