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에 발생한 일입니다
알바천국에 이력서를 등록해뒀더니
대리 발주업무 재택알바하는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체험으로 먼저 배워볼 수 있다고 해서 해보았고 본업무 들어갔더니
제 돈으로 먼저 결제하면 나중에 수당하고 같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안한다고 거절했더니 그럼 체험으로 2만원 수당 받은거 돌려달라고 해서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몇분후 2만원 돌려준 계좌명의로 600만원, 500만원이 각각 입금되었습니다.
저는 놀라서 이것이 뭐냐고!
내 통장으로 뭐하려는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처음엔 모른척하다가
잘못 보낸거라고 하면서 당황하며 일천백만원을
당장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순간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경찰서에 알아보고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당장 돌려달라고 협박했고
거기에 응하지 않으니까 그럼 100만원은 저에게 쓰라고 하고 나머지 일천만원은 돌려달라는딜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말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독교인임을 감지하고 신앙적으로
하나님 믿는 사람이 그러면 안된다!!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협박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식절차를 밟아서 돌려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연락받지 않겠습니다
경찰서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계속 연락하면 스토킹 처벌법으로 신고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네 지옥에서 뵐께요”
라는 톡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한번도 연락이 없습니다
경찰서에서 진정서 내보라고해서 냈지만 제가 피해자가 아니라서 수사할 수가 없어 종결되었고 피해자가 신고를 하면 연락올거라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또 돈을 함부로 돌려주면 안된다고도 했습니다.
그후에 한달 반이 지나도록 아무 연락이 없어서다시 경찰서에 연락을 했더니 금감원에도 연락해보라고 하며 은행하고 직접 연락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거래 은행(카카오)과 상대방 은행(농협)에 다~~상담을 해보았습니다.
상대방 은행(농협)에서 그 예금주에게 연락을 해봤는데 금융사기로 입금된거 같다는 말을 은행직원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고
딱히 본인은 다급하거나 피해를 당한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그렇다면 그 분은 왜 신고를 안할까?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그분도 중간이체로 이용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행과 금감원 경찰서 모두 신고나 지급정지가 안되어서 손을 쓸 수 없다하며
돈은 절대 쓰면 안되고 마냥 기다리라고만 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도 아무 연락없으면 이돈을 써도 되는지아니면 마냥 기다려야하는지, 돈을 돌려줄 방법은 없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현재는 카카오통장에 그 문제의 일천백만원만 남겨놓고 저의 주거래 은행을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제 지인 이야기 입니다
관련 경험이나 법률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