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외제차 1억 이상 타고, 옷은 수십만원 이상, 취미 생활에 월 200씩 쓰고, 유행하는 취미는 다 하고, 취미 장비도 다 최고급으로.
직장은 있는데 연봉 5천정도이고, 집은 없고요(부모님 집에 사는데 비싼 집 아니고)
주말엔 최고급으로 놀러다니고, 해외여행은 비지니스석만. (마일리지로 사는거 아니고 돈으로)
그냥 부자인가보다, 물려받을 재산이 많나보다 하고 신경 안썼는데
부동산 얘기, 청약 얘기 할 때마다
입에 거품을 물고 청약하려면 현금 몇억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어딨냐
몇억을 누가 갖고 있냐 청약을 누가 하냐 아무도 못한다
이러는데요, 그냥 '그러냐,, 그러네' 하고 말긴 했는데,
이 사람 때문에 부동산이나 청약 얘길 못해요.
흥분해서 청약하려면 5억은 있어야 하는데 누가 5억을 갖고 있냐고.
자긴 집 사는건 포기라면서.
본인이야 화려한 생활을 하면서 집 사는거 포기하는 거지만
다른 사람들 중엔 아끼고 절약하며 수수하게 살면서 돈 5억 모으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왜 생각을 안할까요..?
남들이 뭐 사려고 하면 옆에서 '젤 고급, 젤 비싼거'사라고 부추겨요. 자기 가치관은 뭐든 살 땐 젤 좋은거 사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