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상황 자체가
손예진은 감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초긴장 상태였고
이병헌은 조금 느긋한 상태인듯...
예민한 손예진이 안받아주는 걸 본 이병헌이
손예진에게 한 마디 하니
선배가 다 봐주란 말에 빡 친 이병헌
혼자 곱 씹다 터트린 거죠.
애교 부리거나 대응 잘 했으면 넘어갔겠지만
까칠 대마왕으로 보이는 손예진이 그렇게 대응할리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직장에서 이런 상사 있는데
(일 수습한다고 정신 없어서 조금 있다 해드릴게요) 라든지
다른 후배 댓구 잘 안하던거
꼭 회식 와서
더 높은 상사 있는데서 말 푸는 사람 있는데
이병헌이 딱 그 타입
소심 쪼잔 대마왕 ㅋㅋㅋㅋㅋ
근데
전체적으로 일로 봤을 때는 오히려 마이너스적 요소
아무리 노이즈 마케팅이 대세라고 해도
모성을 끌어내야 한다는 영화에서
손예진보고 모성 없다고 하면
그 영화 망한거임
근데 지속적으로 그 어린 여배우랑 교류한 것은
오히려 손예진인데...
이병헌은 별 말 없던데...
그럼 부성애는 어디갔을까?
나 손예진 팬도 아니고 기획사쪽 알바도 아니고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꼽 주는 남자 선배 많아서 열받아서 적어 봄
(수정) 더 기분 나쁜게 이병헌은
자기가 기분 나쁜게 아니라
정말 나름 아무 생각없던 어린 여배우한테 못할 짓 한거 처럼
만든 거요
어린 여배우는 뭐가 되나요?
졸지에 말 많아서 연기 방해하는 어린 여배우가 되어서 곤란 그 자체일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