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사직서 내고 이번주까지 출근해요.
부서장이었는데 실적 문제로 많이 힘들어했고
대표사 노골적으로 나가라는 시그널을 준터라
어쩔수 없었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 우울증약도
먹은걸로 알아요.
하지만 고3인 아이도 챙겨야하고 대출원리금도
수백만원이 나가고있어 너무 부담이 됩니다.
저도 벌고는 있지만 답답하네요
이직을 하려면 좀더 일찍 옮겼어야하는데
때를 놓친것 같기도 하고 63세 정년 얘기가
나오는 요즘 벌써부터 어떻게할건지..
앞으로 계획은 없어보이고 말하고 싶어하지도
않네요. 지쳤으니 당연한거지만 벌써부터
조급증이 나는 제가 문제인가요.
이나이에 이직은 할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