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자는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무교에 가까운데요.
클 때는 어느 관광지에나 가보면 절이 있어서 왜 유명한 산마다 꼭 절이있나 우리 선조들이 이렇게 불심이 깊었나 그냥 그러고 말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찰이 다 똑같지 않더라고요. 경주 불국사야 수학여행 여러번 다녀왔고 내장산 송광사인가요 단풍철에 갔다 너무 아름다워서 충격받았고요 낙산사 불나서 아쉬웠던 기억 나요.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랑 다녔던 음식점이 길상사라는 절이 되었다는데 거기도 가보고 싶고.
지금 해외인데 가을에 다시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길 것 같아서 아름다운 절을 한 군데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