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듯 싶어요. 애마 보셨나요?
대단하네요. 우리나라 문화강국으로 가는 거 맞아요.
애마부인이 영화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었나를 보여주는데
영화제작사와 감독 그리고 배우
그리고 기관까지 출동 스케일도 크고
우리나라 배우들 연기 미쳤어요.
마치 80연대를 뚝 떼어다 보여주는 듯한
배경도 배경이지만 배우들도 그 시절에서 툭 튀어나온 듯 생생.
이하늬가 그리 멋진 배우였나 몰랐어요. 연기는 아주 물이올랐구요
애마 역의 신인 배우는 당돌하고 당차고 탄탄해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금명이 아부지를 연기한 그 점잖은 배우가
그렇게 찌질한 변태기자를 어찌나 실감나게 연기하는지.
19금인데 생각보다 그리 야하진 않아요.
왜 19금인가 했는데
시대적 배경이 배경인 만큼 전대갈도 나오는 씬에서
고관대작들의 *스파티 장면이 노골적이고
아마도 전대갈 아들과 고관대작들의 아들들로 보이는
이들이 벌이는 대환장 마*파티 장면이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B급 유머코드까지
아주 엄청난 드라마네요. 케데헌에 이어 또 세계를 흔들 역작이라는
강렬한 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