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일상적으로 꼽을 주는 직원이 너무 무서운데, 가슴이 두근거려요.

원래 직업 만족도가 정말 좋았거든요. 

그런데 일상적으로 꼽을 주는 직원 때문에 너무 너무 불편해요. 

평소에도 꼽을 주었지만(남들 앞에서 '들리냐고' 면박, 한숨쉬고 인상쓰기, 물건 던지기) 등 

저의 평온을 해치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지 않는 척 지내왔는데 

이 사람이 주요인물(회사에서 그래도 파워가 있는 사람) 몇몇하고는 정말 친하게 지내고, 

저같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빨리 가는 사람은 무시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인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파트타이머나 풀타임제나 어차피 동등한 근로자인데, 

업무적으로 연관되는 일 없이 그냥 주변에 지나가기만 해도 한숨을  푹푹쉽니다. 

그 사람 쪽에 있는 콘센트를 끌어다가 제 쪽으로 써야 하는데, 저는 그 사람이 무서워서 아예 선풍기를 틀지 않고 있었어요. 또 뭔 난리를 칠지 모르니까요.. (인상 푹푹쓰기, 언니 때문에 내가 불편해졌다. 등 ) 그냥 더워도 참고 견디고 있었는데 되려 짬이 좀 된 동료분이 되려 콘센트를 끌어다가 제 껄 말도 없이 틀어주시더라구요. 저한테만 득달같이 따지고 하나하나 지적하고 업무 스트레스에, 꼽주는 말투.... 오히려 본인은 일을 너무 안하고 미루고, 자기 기준에 친하고자 하는 남자 직원하고 너무 수다를 떨고 일을 미뤄서 동료들한테 피해를 주는지는 모르고요... 남자 직원도 문제에요.. 저와 똑같이 들어온 그 꼽주는 직원인데, 그 꼽주는 직원이 일을 안하고 미뤄도 아무 말이 없거나 오히려 동조하고, 저한테는 눈물 콧물 쏙빼게 혼내고요(제가 처음 일 배울 때요.) 아무튼 그 꼽주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해도 대우받아요. 그리고 최약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무소불위로 행동하고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너무 괴로워서 정신과까지 다녀오고 약도 복용중입니다. 주말까지 망치는 것 같아 너무 괴로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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