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50대 초반 부모입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두딸이 있는데요.
첫째는 이곳 지방에서 인서울 대학으로 올라갔는데요.
20년전 저희 부부가 결혼할때에 이곳 지방 집값 생각해보니 요즘 서울에서 정착한다는 것이 난이도가 비교가 안되게 어려워졌더라고요.
본인이 원해서 서울로 보냈지만 저는 마음이 좀 무거워졌어요.
요즘 취업이나 자기 직업 갖는 것도 쉬워보이지 않고요.
저희 부부는 둘다 경제활동을 잘 하고 있지만 꼭 우리와 같을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저희 자산의 일부분인 1억씩 증여하고 10년간 팔지 않겠다 약속하고 비트코인 매수하려고 하는데요.
우리가 돈을 불려서 주는것보다 미리주고 투자해서 불리면 증여세도 절약하고 수익을 전부 가질수 있을테니까요.
유태인은 13세때부터 친척들 돈을 받아 투자를 시작한다고 하니 늦은 조기교육이 될것 같은데요.
증여 자산도 부동산이나 주식도 아니고 비트코인으로 할 생각이라 선례도 잘 없는 것 같고요.
투자금은 10년뒤 최소 3억~ 최대 10억 정도 예상합니다.
30살 쯤에 3억 ~ 10억 자산 가지고 있으면 세상사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네요.
일찍 증여 받아보신 분들 혹시 어떻셨는지 궁금합니다.
10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을 지켜보면서 고통과 기쁨의 과정을 겪으면
그 인내의 과정에서 본인이 고생해서 불린 돈이라는 개념이 생길까 모르겠네요.
비트코인이 아니라도 좋고 미국주식등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