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데려가 주고 내려가는거 개찰구에서 보는데
마음이 짠하네요..엄마 있나 뒤돌아보네요. 얼른 내려가라며 손짓하니
서서히 안보이는 머리..
겨우 10시간 있다갔어요..
군대가 1시간거리니까 주말 외출을 집으로 왔어요..
요즘 자려고 눈을 감으면 이생각 저생각에 잠이 잘안와요..
더운데 군복에 모자에 입고 땀흘리는 모습이 안스럽네요.
돈 많이 벌어 자식 원하는거 다해주고싶어요.
인간이 태어나 자식만큼 소중한 존재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좋은일 있으면 너무 좋고 도파민 폭발하는 감정
안좋은일 있으면 가슴을 후벼파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