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평생 치닥거리 노인네들

남편 부모요.

생활비 갖다바치고

늙어 병원갈돈 없으니 자식들이 내주고

외롭다고 징징거리며 시간도 뺏어가고

며늘한테 고운말 한번 안하고

 

내가 왜 저사람들 걱정을 해얄까요

남편앞에서라도 그래도 걱정해주는척 해얄까요

남편이 델구온 의붓자식들 같거든요. 애들은 말이라도 듣지.

저들은 날 들들 볶아대던

피한방울 안섞인

 

결혼 아녔으면 길가에서 말도 안걸었을 사람들인데...

 

부자 시부모 만나서

절절 매고 주말마다 찾아가는 며늘이 제일 부럽네요.

돈이라도 받으니요..

존중은 바라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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