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53년생 젊으세요
그런데 외관상으로 보기엔 85살쯤 보이세요
오랜 당뇨, 고혈압으로 신장이 망가지고 치매가 와서 왔다 갔다 하세요
신장 투석하다가 혈압 문제로 1번 가실뻔하고
고칼슘 혈증으로 1번 또 죽을뻔 한거
간신히 살려 요양병원 요양원 전전하며 살고 계시는데
식사를 안하신데요
식사를 안하시니까 오히려 의식은 또렷해진 느낌
요양원에서 전화와서 비위관 해야한다
안하면 굶어 죽는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여기에도 물어봤는데
저 비위관 안하기로 했어요
엄마가 성격이 좀 강하셔서 (나르시스트)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많이 맞았고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아서 손목도 그어서 아직도 흉터가 있어요
요양병원에서도 그런 사유로 쫒겨났어요
다시 요양병원에 들어가면 100퍼 묶여 있을텐데
그게 엄마의 행복을 위한 길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의식이 없다면 비위관 할텐데
비위관 하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