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극과극 층수 얘기 나와서 ㅎㅎ
8층도 껴도 될까요?
애매한 8층 살아보고 느낀점이요
탑층과 1층은 살아본적 없고
19층 18층 살았고 (뷰좋음)
지금은 3년차 8층 살아요(정원뷰)
19층도 나름 어질어질 고층인편인데 오래 살았고
뷰는 한강도 조금 보이고 뻥 시원하고 하늘구름도
매일 파랗게 보고 뷰가 좋긴해도
뭔지 모르게 외롭고 적막감이 있었어요
8층 오니 정원이 보이고 큰나무들이 거실서도
푸르게 보이니 살거같아요 사람 사는거같고
단지내 차도 다니는게 보이고 사람도 보이고요
아 내가 집에 있구나 뭔지 모르게 안정감있고 편해요
8층 엘베 타고 다녀야하지만
계단으로 올라오기 딱좋은 층수에요
걸어 올라오다 힘들만 하면 딱 8층이네요ㅎㅎ
친정이 3층인데 3층은 밖에 소리가 좀 잘들리더라구요
차소리 사람들 얘기소리
쓰레기 버리러갈때도 맘이 편해요
8층 이라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거같이요
고층 살때는 내려가기가 그렇게도 멀게 느껴지고
가기 싫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