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살을 빼지못하는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체지방에 따라서 사람은 정말 달라 보이거든요.

 

그리고 정말 굉장한 몸을 만든 사람에 대해서

 

사람들은 호감도 호감이지만 존경심과 관심도 갖고요.

 

저는 살을 못 빼겠어요.  단 거 너무 좋아하고

 

나중에 언제 또 못 먹을지 모른다는 오랜 가난의 흔적 때문에

 

막 제 위장 속에 일단 저장하려고 해요. 

 

음식도잘 안 남기고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먹어요

 

가족이 음식 남기면 그거 제가 젤 먼저 먹어요

 

찬밥도 김 3개 있으면 그냥 다 해치워요. 

 

라면 먹고 또 라면 먹어요. 진라면 먹고나서 

 

짜파게티 또먹어요. 살 빼야 연애할 수 있을텐데

 

먹는 거참는 게 가장 어려워요 ㅠㅠ 

 

이게 가장 어려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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