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아지가 너무 눈물나네요ㅠ

개 싫어했던 사람인데

아이 사춘기때 키우기 시작해 지금  제 껌딱지

16살노견.

어제 제가 밤을 꼴딱 새서 새벽에 자야할 것 같아

발밑에서 자고있는 강아지 몰래 

잘 안여는 작은 골방으로 와서 자고

방금 문열고 나왔는데요.

세상에.. 문앞에서 자고 있네요.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 방쪽은 거의 안오거든요.

평소엔 귀가 어두워 제가 나가도 못듣고

소파에서 자고 있거든요.

방금 문열고 나가니 일년만에 만나는 주인처럼

낑낑대고 꼬리가 떨어져라 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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