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중반 자식들이 독립하는거
당연한거고 첫연애때 마음에 안들어 했더니 이제는 누굴 만나는지 입 다물고 그렇게 멀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그렇지만 그것도 다 과정이다 싶어서 서운해하거나 슬퍼하는 모습 안 보이려고 하는데 어제 제 속은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어젯밤인지 오늘 새벽인지 꿈을 꿨는데 우리 아파트 아랫층이 가스폭발로 터져서 우리집도 엉망이 되는 그런 꿈을 꿨어요.
자꾸 부정적인 마음이 들어서 다음주에 여행 좀 다녀오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젊을때는 우리가족끼리 놀러갈때마다 따라 다니던 친정 엄마도 이제는 만사가 귀찮다 하시고 ㅠㅠ
같이 놀러갈래?하고 물어 볼 절친 하나 없고...인터넷에 여행 친구 찾기에는 나이가 넘 들었고 세상도 무섭고..어디서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래도 혼자서 제주도라도 다녀올까 싶은데 혼자 여행은 50중반이나 된
사람인데도 큰 용기가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