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벌던 돈이 없어지니 수입도 많이 줄어들었고
당연히 하던 네일 맛사지 의류구입등등
남편돈으로도 하자니 뭐라하는거도 아니고
지출에 무관심인데도 괜히 신경도 쓰이고
남편은 앞으로 10년정도 아주 바쁠예정....
주로 주말에만 같이 놀아요.
돈이 물론 중요했지만
배운거도 아깝고 또 집안일 도와주는 분도 계시고...
직장생활이 많이 즐거웠어요.
지금은...
친정에서 물려받는거도 있고
많이 넉넉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입원은 남편....
2ㅡ3개월 한가하고 편해서 좋더니
오전에 운동으로 꽉 채우고 그래도
오후는 무료해 죽겠어요
집안일은 도와주는 분도 계시고
빤짝빤짝 잘하는 편입니다.
처음에 운동하며 만난 아줌마들이랑 다녀보니
우르르 몰려다니며 아점먹고 잡담하고.
시간 낭비하는 거 싫고
그렇다고 친구를 매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정에서 많이 상속받거나 보조받았는데도
소비만 한다는게. 익숙해지지않네요..
무얼하면 30여년만에 여유를 즐기면서 살 수 있을까요?
추가합니다..
자꾸 돈 없는 거라해서
전신 마사지 50만원짜리 주말마다 받았고
의류는 좀 비싼 거 사 입었고
네일은 어깨부터 손끝까지 전부 관리해주는 거라
그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그냥 할수는 있지만..또 그렇게 하기는 쫌...이런 느낌...
그리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오후에 뭐하냐ㅡ.전업하면 어떤점이 좋냐
궁금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