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른형제들이 뭘 해줬는지

 

엄마한테 전화하면 어떤 자식이 뭘 해줬다 

올 때 음식을 뭘 사왔다 

어제는 기프티콘을 줘서 그거 사러 가는 길이다 

내일도 사먹으라고 또 보냈다 

그 형제의   섬세함에 좋아서 말씀하시는 건데 

일부러 경쟁시키려고 하는건 아닌데 

참 엄마가 현명하지 않으셔서 매번 알려드리기도 어렵고 

그런 얘길 듣고 나면 저도 뭘 보내고 

그러면 신경쓰지 마라

보내지 마라 하시는데 일부러 그러신 분은 아닌데 

워낙 사람 안만나고  지내시니 그런 일상 밖에 없으니 들어 드려야 하나 

제가 그냥 듣고 흘리면 되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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