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전화하면 어떤 자식이 뭘 해줬다
올 때 음식을 뭘 사왔다
어제는 기프티콘을 줘서 그거 사러 가는 길이다
내일도 사먹으라고 또 보냈다
그 형제의 섬세함에 좋아서 말씀하시는 건데
일부러 경쟁시키려고 하는건 아닌데
참 엄마가 현명하지 않으셔서 매번 알려드리기도 어렵고
그런 얘길 듣고 나면 저도 뭘 보내고
그러면 신경쓰지 마라
보내지 마라 하시는데 일부러 그러신 분은 아닌데
워낙 사람 안만나고 지내시니 그런 일상 밖에 없으니 들어 드려야 하나
제가 그냥 듣고 흘리면 되는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