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성장과정이길래 저렇게 참을성이 없고 민폐들인지..
대학생 아들이 응급실갔다가 급수술받아서 6인실 남자성인실에 입원했는데 완전 질리네요.
코줄 아프다고 저녁 7시에 담당 의사샘 불러달라고 난리...애꿋은 담당간호사가 연락해도 안받으신다하니 개@랄..간호사가 지금 50분째 씨름하며 다시 조정해주는데 옆에서 듣자니 제가 노이로제걸릴 지경..
다른 노인분도 콧줄 불편하자고 수시로 벗겨내서 손에 장갑끼위니까 걸로 미친듯이 벽을 탕탕 쳐대고...40대, 50대 아저씨들은 그나마 얌전하고..
아들은 잘자고 잘먹고 수술부위 아파도 잘 참구만 대체..일단 내일 1인실로 옮겨달라 얘기해놓았어요..
정말 왜들 저러나요..
간호사분들이 거의 천사수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