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3살 대딩 딸과 소리지르고

싸웠네요 얘랑 자주부딪혀요.

 

엊그제 대전 0시 축제에 친구들과 구경 간다고 갔는데

안와서 전화해보니 밤 9시에 핸드폰 액정이 나갔다고 해요. 아이폰이었고 100만원 가까이 주고 몇년전

새폰 산건데 4년썼으니 폰이 나갔나봐요 

딸은 알바 토,일 몇시간 하고 거의 나가요.

핸드폰은 삼성폰 사준다니 싫다고 자기가 중고로 49만원

주고 당근으로 아이폰 샀고 저희도 퇴직해서

경제가 그래서 지돈 썼어도 냅뒀어요.

점심에 왔길래 집에서 밥을 하고 카레랑 순두부,김치 

꺼내 밥을 차려줬는데

밥이 많다는둥 하며 뭐라해서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버리라고 했어요.

다먹고 치우지 않고 거실 로 가서 핸드폰을 해서

니밥 먹은거 정리하고 설거지하랬더니

누가 차리랬냐며 귀에 이어폰 꼽고 

있어서 5번 불렀는데 화내면서 하면될거 아냐 해서

저도 화가 나서 밥차려서 줬는데 설거지는 너가 해야는거 아니냐고 . 

옥신각신 큰소리로 싸우다 오빠는 늦게 나와 먹고 

설거지 하냐고? 아들은 어쩌다 한번이지 설거지 해요.

안하면 딸과 똑같이 얘길해서 본인거 해놓으라면 해놓거든요.

얘는 말을 들어보면 우리 부부가 지가 딸이어서

노후 의탁하고 똥치울까 벌써부터 연막을 치고

설거지도 하기싫어 저를 부리는거더라고요 

설거지 하면 지가 계속 할까봐요?

제가 밥하고 반찬 만들면 남편이 퇴직했으니 설거지 합니다

같이 청소도 해요.

같이해서 제일이 줄어들어 그게 게을러 보이는지

이더운데 나가 운동해서 살빼라는둥 하고

새벽까지 안자고 늦게 오고 해서 대학내내 같은방에서

자고 있어서 잠을 못자고 새벽 2시에 자서 아침 8시 넘어

일어나니 피곤하고 학교 갈때는 밥을 차려주면

안먹어도 아침  7시면 일어나니 피곤이 누적되도 

11시엔 자자고 큰소리 내지 전혀 간섭도 안해요.

매일 저녁 밥때가 되도 7시가 되도 안오니

꼭 전화나 문자로 밥먹을거냐 묻고

우린 밥먹고 있다 하는데, 며칠전에도 지가 늦게와서 3명이 7시에 저녁밥먹고 있었는데 특별할게 없는 반찬에

국도 아침에 먹던거 다먹고 담날 다른거 끓이려고 

큰애는 국 원래 안먹어서 남편과 둘이 처리할겸

나눠먹고 계란 장조림하고 해서 먹는데

밥상 보더니 우리만 맛있는거 먹고 저빼놓고 안주는줄

 알고 안먹는다며 화를 내요.

그러더니 나가서 먹고 온다고 

알아서 하랬고 나가서 먹고 늦게 들어오더라고요.

생활태도가 방학이라 낮에 시간이 있으니

낮에 하면되는데 낮엔 다른데 가거나 다른거 하고

밤에 스탠드 켜놓고 핸드폰하면서 밤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건강위해  11시쯤 자면 좋잖아요. 

꼭 밤12시를 채워서 제 잇몸이 내려앉고 빼야할 지경이

됐어요. 4개월 전엔 아래 어금니 2개만 임플란트 하면

된다고 했었는데 윗 어금니 2개도 잇몸이 부어서 치료했어요. 피곤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시간 까지도 맘이 헛헛하고 딸의 행동이 맘에

상처라 밖에 나가지도 안했어요.

3시간 소리지르고 싸웠고

밑바닥을 다 본 거라

나나가라도  했고

독립 안할거면 불편해도 참으라고 했어요.

이런 와중에 남편은 딸에게 엄마한테 큰소리로 대든다고 한마디하고 저에겐 그만하라고 하고 자기방으로 갔는데

가족들 모두 제게 밥한번 먹으라고 차려주지도 않으면서

왜 큰소리고 지밥 때문에 재게 왜 지랄인지.

오늘 무지 더웠는데 날궂이 제대로 했고

아파트 단지에서 딸하고 자주 싸워 유명해요.

 큰소리지르고 싸우고 딸도 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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