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한테 80만원 빌린후

아이데리고 이혼후 어렵게 살고 있어요

나눌 재산도 없었고.

이혼과정이 진흙탕 싸움이였어서(외도,폭력)

이혼후 건강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에요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나가지 못해 월세80을 메꿀수

없어서 친정엄마에게 돈을 빌렸어요

한번에 다 갚을 상황이 안되서 20 갚고 나머지 나눠서

갚겠다 했는데.  

너 사정 다 아는데 갚지마라. 늘 마음이 아프다면서

갚지말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엄마 성격을 알기에 나눠서 갚을 예정이었고

담달 큰삼촌네 아들 결혼에 축의금 100만원 해야하는데 돈이 없다고 계속 말씀하시면서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죄송해서 60만원 어떻해서든 갚아야할거 같아서 담달에 드리겠다고했어요

그런데 제가 며칠전에 코로나에 걸려서 고열에 인후통까지 몸상태가 말이 아니에요

식당알바 못나가고 있어서 돈을 나눠서 드려야할거같다고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너 그돈 담달까지 안갚으면 넌 끝인줄알으라면서

온갖 모욕적인 말과 이번엔 양보못하겠다(이건 무슨말인지..) 등등 문자로 너무 비참한 말들을 하셨어요

아파서 약먹고 누워있는데 가슴이 답답하면서 넘 비참해서 눈물이 납니다

정말 그만살고싶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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