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76,200원 내고 ktx 간이석으로 부산가는 중

출장가는 길, 코레일에서 산 티켓을 내 카톡으로 보내두었고, 좌석 확인 겸 승차 직전에 열어본 후 착석했습니다. 

기차 출발 후 승무원이 저만(?) 티켓 보자길래 

열어보려니 없는 거예요.

반환되었다고?!!!!!

아마 이이폰에서 나도 모르게 반환하기 부분이 클릭된 거 같아요.

 

황당했으나 만석이라 입석으로 다시 끊고 (차내 발권 20프로 할증) 간이석에 앉아 갑니다. 차창뷰 낭만 백배 ㅠㅠ

자리 없어질가봐 화장실도 못가겠네요,

 

더 놀란 우연은 광명역에서 잠시 간이의자를 접고 서있는데 같은 일로 출장가는 동료가 탐 ㅋㅋㅋ 각자 느슨하게 3시까지 모이는 일정인데 하필 같은 시간, 같은 호차라니 

저보고 깜짝 놀라고 괜히 신경 쓰이게 하고 있네요...

 

그나마 간이석에 앉았으니 긍정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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