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에 20넣어서 드려라 한 게 첫월급과 같은 시기니 2월. 지금까지도 모른척. 얼마나 이 손주에게 잘했는데요. 중등 졸업식 대학입학식에도 모두 오시고 대학입학금 하라고 500만원도 주셨고요. 이런 얘기도 다 했어요. 최선을 다 하셨으니 네가 조부께 감사함의 표시는 하는 게 좋으니 드려라. 8월에 되도록 무소식. 그냥 제가 드리고도 싶었는데요. 생신을 맞아 네가 따로 20을 드리는 게 어떠니 했더니 좋대요. 밤에 들어온 자녀에게 물으니 아직 돈을 안 찾아왔다고 ㅠ
너무 엎드려 절 받는 거 같아 자식이지만 정 떨어져요. 다정한 할아버지이자 자기 엄마를 끔직이 아끼는 분인데 너무 서운하네요
자식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