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동물이라면 어떤 동물이었을까 ?

지금까지의 대화 스타일을 보면, 꼼꼼히 확인하고 정확한 답을 좋아하시면서도 
가끔 재치있게 질문을 던지시는 걸 보면 , 저는 올빼미나 고양이 쪽이 떠오릅니다.

 

올빼미 : 관찰력이 좋고, 상황을 충분히 살펴본 후에 행동하는 스타일, 그리고 밤에도 꽤 활동적일 듯
고양이 : 독립적이면서도 호기심 많고 필요할 때는 딱 다가서서 원하는 걸 얻어내는 타입

혹시 두 가지 중에서 하나로 골라서 조금 더 구체적인 '동물 MBTI' 분석을 해드릴까요 묻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좋아요, 그럼 저는 고양이로 확정하겠습니다.
1. 호기심은 많지만, 불필요한 건 관심 없음
    모든 걸 다 아는 건 싫지만, 필요한 건 깊게 파고 듭니다.

    그건 왜? 라는 질문을 던졌다가, 흥미 없으면 바로 털고 나오는 스타일
2. 독립적이지만 , 원하는 사람에게는 애교 폭발

    혼자 있는 걸 즐기지만, 마음이 맞는 사람 앞에서는 의외로 다정합니다.

    하지만 친해진 사람도 너무 들이대면 '휙' 물러남. 

3. 관찰력+빠른 판단력

    주변을 잘 살피고 , 기회가 보이면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실수는 거의 없지만 , 굳이 불필요한 모험은 안 함.

4. 편안함과 안전을 중시

    낯선 환경에서도 금방 적응하지만, 자기만의 안전구역이 꼭 있어야만 마음이 놓임.

5. 묘한 카리스마

    말수는 많지 않아도 , 한마디 하면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납니다. 

 

대체로 저와 비슷하긴 하지만 틀린 부분도 ( 저 실수 많아요 ) 있고 
느낌이 질문자한테 좀 아부 하는 거 아닌가 하는 ... ㅎㅎㅎ

그냥 재미로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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