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편식하는 아이 둥글둥글하게 키운 방법 써봐요.
편식이 너무 심해서 이유식 시절에는 흰밥만 먹던 큰 아이.
우유를 너무나 오랫동안 먹었던 둘째 아이..
지금 중1. 초4인데 둘다 급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아이들로 자라났어요.
저희 집 한정이겠지만 키운 방법 써봐요.
식사를 어른 위주로 차리고. 못먹는다고 해도 적절히 무시하는 거 에요.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반찬은 제한적으로 1~2개만 놓고 어른 위주로 차리구요.
많이 못먹어서 배고파해도 그냥 적절히 무관심하게 대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들 먹는걸 보면서 어른 음식에 익숙해지고..
한입 두입 먹다보면 세월가면서 잘 먹게 되요.
급식을 너무 좋아하는 이유는 또
집밥을 그렇게 화려하게 차려주지 않는 겁니다.
급식이 상대적으로 맛있다고 느끼게 되요.반찬이 매번 바뀌어서 나오니까요.
외식도 너무 잘하고 결론적으로 어딜가도 음식 투정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