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5천만원 전세 얻을수 있을지
물어보는분 보면서 생각했어요.
저는 1억으로 32평1채 20평 2채 사서
60이후 인생을 지방에서 살게 되었어요.
4년전 서울을 떠나 이사는 가야하는데
돈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지방 아파트를 검색했어요.
썩어도 준치라고
아파트는 거의 1억중반은 나갔어요.
오빠가 김천 자이 새로 지었다고해서
대전에서 1시간거리 김천을 네이버로 검색했어요. 30년된 현대 아파트 32평이
6천만원밖에 안했어요.
근데 제가 돈이 마련 안돼
몇달 기다렸다 검색하니
1층밖에 안남았어요.
그래서 다시 네이버로 김천아파트
32평 1억이하 검색 시작했죠
그리고 운명처럼 30년된 구축 아파트를
만나게 되었어요. 15층에 7층 32평이
4800만원
당장 부동산에.전화했죠
집 구조를 사진 찍어보내달라
친절하게 사진을 보내줘서 봤더니
한번도 안고친 낡은 아파트였는데
뷰가 숲뷰 였어요.
그래서 다시 부동산사장님께
2백 깍아주면 바로 가계약금
보내겠다고 했죠
집주인이 흔쾌히 깍아줘서
32평 아파트가 4600에
제소유가 되었죠.
집수리를 위해 내려가서 보니
김천이 혁신도시가 되면서 새아파트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헌아파트들이 진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나와있는거예요.
그래서 또 근처 아파트를 네이버로 검색했죠.
20평 3천이하
그렇게 검색해서 5층짜리 아파트
1층 올수리된것 2700
2층 수리필요한것 2100에
또 샀어요.
돈이 부족해서 보험 약관대출
보험 신용대출 등등을 받았지요
결국 저는 9100만원으로 3채의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현재 숲뷰 아파트는 샷시까지 올수리 해서
살고 있구요
20평 방3개 아파트들은 에어컨.실크도배 장판 욕실올수리후에 천만원에 월30만에 월세 받고 있어요.
제가 프리랜서 논술교육을 해서
국민연금이 없는데 20평 2채가 연금 역활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을 떠난다는게 두렵고 막막했지만
소도시 검색해보면 5천이하 아파트가
엄청 많아요.
시골말고 도시에서 아파트 구해서
소일거리 텃밭가꾸며 건강하게 사는것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엄청 싸게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아파트 사면서 생각했죠
이가격은 농막보다 싸다
반드시 2배 이상 오를것이다.
결국 지금은 20평대 아파트 4천만원
30평대는 올수리 1억이상 올랐어요.
아직 찾아보면 1억으로 2채사서 월세까지 가능한곳 많습니다.
그리고 지방이 사람이 귀해 일하기도 쉽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