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한잔먹고간다고 했고 알았다했습니다
10시부터 전화를 안받더군요
아는 언니가 새벽1시반쯤 전화가 와서 제 남편이 불러서 언니남편이 한잔먹고 오겠다 나갔는데 50만원이 어떤여자한테 이체되었다고 전화가왔어요
둘다 전화를 안받고 언니랑 계속 통화하면서 알게된게
시간순서대로
어떤여자이름으로 60만원이체
ㅇㅇ단란주점 37
ㅇㅇ단란주점 20
모텔 12만원
위 60 같은 여자이름으로 25만원이체
ㅇㅇㅇ단란주점 37만
ㅇㅇㅇ단란주점 35
다른여자이름으로 10만이체
또 다른여자이름으로 5만원이체
또 다른 카드로 70가량 더 결제가 됬어요
언니 남편이 다 결제한거고요
형부는 5시에 택시타고 집에들어와 자고있고
전 택시타고 언니가 말해준 모텔에 왔는데
제 남편이 그때는 전화도 받고 호실도 알려주어서 올라가봤습니다 시간은 오전 6시
제남편이 안피우는 담배꽁초 여러개와 팬티라이너를 화장실에 본인썻던걸 버리고
방바닥에는 새 라이너 껍질이 버려져있었어요
여자가 있다가 라이너 갈아끼우고 나간거죠
생각보다 화도 별로안나요 남편은 내가 뭘했으면 너한테 호실을 알려줬겠냐 하면서 되려 잠깨웠다고 지랄지랄하다가
냉대 보여주니까 모텔주인이 알겠지 난 모른다 하고 먼저 집에 가버렸어요
정말 생각보다 덤덤하고 화도 별로안납니다 저도 놀라워요
이혼생각없고요
그냥 넘어가면 안될거같긴한데 저 어떻게 할까요?
고등학생딸과 초3아들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