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열받아죽겠어요

남편이 하루종일 뭘 고쳐요

고치는 건 좋은데

저녁에도 들닥달락

그래선지 며칠전부터 모기가 한두마리씩 들어와요

새벽에 여러곳을 물려요

자긴 안물리니 모르죠

가뜩이나 몸이 안좋아 잠도 못자는데

겨우 잠들었다가

깼어요

눈치없는 고양이는 밥 달라고 칭얼거리고

줬는데

심심하다고 칭얼거리고

사는게 저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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