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식이 이쁘고 소중해도
예를들어 화장실에 폰이나 미디어 갖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데도
어쩌다 제 레이다에 들어오면 불같이 화내게 되네요.
애가 그거 하느라 그런지 화장실 들어가면 30분 이상이거든요.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 다려놓은 옷 단정히 입고서 오전에 밖에 나가느라 전철탔는데
가는 길에 비가온데다가 제 짐이 많아서
애한테 제 우산도 같이 물떨어지니 두다리 사이에 에. 들고 있으라 줬더니
그렇게 잘 있다가 10여분뒤
두 우산를 바지위에 딱 올려놔서 젖어들고 있는데도 그러고 있길래 화가나서
욕이 나오네요( 다행히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요)
제 성질이 문제인지
다스려야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