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레녹스 버터플라이를 세트로 샀어요

누군가는 지겨워 버리고 싶은 그릇이라는데

저는 새삼 이 촌스런 그릇이 눈에 들어와 세트로 질렀어요

국그릇 밥그릇까지.

밋밋하니 단아한 그릇들이나 북유럽풍 그릇들만 쓰다가 뮌가 만만한 친구를 만난 느낌이에요

행사하는거 보니 떨이산거 같아

과연 잘 쓸까 싶기도 하고. 

오랜만에 그릇 쇼핑에

무겁고 두꺼운 빌보도 잘 안쓰게 된 진짜 친정엄마 감성이 된 기분이네요

이 그릇 한물간지 오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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