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취미모임에 나오는 40후반 미혼 여자인데
직원 몇명 안되는 작은회사에서 경리 같은거 하는??
월급 정확히 얼만지 모르지만 뭐 뻔하겠죠.
그렇다고 본가가 여유있는 편도 아닌것 같고.
모임에서 사람들 만나 밥 먹을떄 식당 수준 뻔하잖아요
무슨 특급호텔 가서 먹는것도 아니고요.
근데 입은 어찌나 고급인지
먹을때마다 불평불만 투성이.
자기 입으로 그러더라구요. 본인 입맛이 좀 예민하다고 ㅎㅎㅎ
특히 회, 해산물 좋아하는데 이거 제대로 먹으려면 돈 꽤나 나가는 메뉴잖아요
지난주에도 적당한 초밥집 들어가서 다들 잘 먹는ㄷ데 혼자 불평불만 이건 이렇고 저건 어떻고
입은 그렇게 고급이지만
본인 소득은 그걸 못따라가니
본인이 사먹거나 남이 사주는거 얻어먹는것도 어쩌다 한번일텐데
스시조 같은 데 가야 만족할 입맛을 가진 사람이 돈이 없어 성에 안차는거 먹으려니
이 사람은 세상만사 뭘 먹든 이렇게 거의 매사에 불평불만으로 먹는건가? 이것도 불행이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