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 페북 -보수 재건의 마지막 보루
숱한 녹음파일이 나오고 있다. 당사자의 변명들은 한마디로 사리에 맞지 않다. 본인의 주장을 반박하는 본인 육성이 끝도 없다.
이쯤에서 작년 1월 15일로 돌아가본다. 당시 여당 비대위원장이 영부인의 텔레그램 문자에 답문했더라면, 답문은 하면서 통화를 안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통화기록과 녹음파일도 남았을 것이다. 부당한 요구도 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지나고 보니 그때가 결정적 순간이었다. 그 다섯번의 텔레그램 문자에 모두 답문하지 않았기에, 김상민 전 검사, 김영선 전 의원은 원칙대로 모두 컷오프 되었기에,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원칙대로 경선에 부쳐져 낙천했기에, 그나마 당이 이만큼이나마 버틸 수 있는 것이다. 영부인이 집권당 비대위원장에게 특정 인사의 공천을 요구하는 녹음파일이 단 하나만 나왔어도 우리 당은 이미 '국민의힘' 깃발을 내려야 했을 것이다.
이쯤 되면 누구나 본질을 알 수 있을만하다. 보수 재건의 마지막 보루가 누구에 의해, 무엇 때문에 남아있는가. 이 마지막 보루를 우리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으려면 당원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피리 부는 사나이'의 선창에 따라 '배신자'를 외치는 것이 답이 아님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당원들의 집단지성이 다시 한번 발휘되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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