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순탄하지않았고 남편이 사고쳐서
돈도많이 잃고 그동안은 오뚜기처럼 잘
일어나고 에너지많고 남도 잘 도와주고
잘 살아왔는데요.
올해 생리가 몇달에 한번하고 의욕도
없고 무기력하고 자기연민이 너무 심해져
매일 눈물이고 어느날은 내가 불쌍하고
어느날은 부모잘못만난 애들이 불쌍하고
지난날 힘들었던 상황들이 계속 떠올라요.
매일울어 눈이 퉁퉁 붓는날도 많고
작년까지 즐겁게 살았었는데 왜 이럴까요?
상황은 작년이나 올해나 크게 달라지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운동을 빡세게하면
도움될까요? 날씨까지 우중충해서 집에만
있어서 더 그런가요? 일은하다가 쉬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