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파트월세 깎아달라던 분과
거래 안하고 싶다는 글 올렸는데요
예상대로 그냥 안깎고 계약하고싶다고 부동산 통해서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어요
그분과는 계악 안했으면 좋겠다고요..
이유를 물으시길래 간단히 어제 글 대로 말씀드렸구요
근데 부동산분이 갑자기 확 신경질적으로 저를 대하시네요
집 내놓은거 맞는거죠?
그런식으로 하면 일 못한다며..
좀 버럭 버럭 하시네요
저한테 성질을..
마지막 전화 끊을때는
저쪽엔 알아서 잘 얘기해달라 잘부탁드린다는 제 마무리 인사에
아무 대꾸도 없이 전화를 훅 끊으시더라고요;;
계약하는 줄 알았는데
다 된 밥에 제가 코빠뜨린격이 되었으니
성질이 난걸까요?
근데 그럴수는 있다쳐도
저런식으로 인사도안받은채 전화 끊고 그러는건 좀 너무한듯 싶은데..
암튼 제가 말주변이 많이 부족한건지
잘 이야기한다고 한건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기분이 조금 찜찜한데
계약 거절한거는 후회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