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끼리 모여서 공부못하는 자식 한탄하면서
그래도 건강한게 어디야 건강하니 됐지 이런 얘기 하는데
사실 저는 장애인 지인이 있어서... 그 말 들으면서 이런 생각했어요.
장애인 자녀를 둔 사람에게는 저거야말로 마음아픈 자랑인데...
그리고 아이가 예의바르고 착하다 이런 것두요
개망나니 자식 둔 입장에선 뭐 공부잘한다 이게 대수인가요?
저런 인성 자랑이 가장 뼈아프게 부럽고 눈물나는 거거든요.
전 공부가 그렇게 중요하다 생각 안하는 사람이라
자식 공부 잘한다는 자랑 아무렇지도 않아요.
왜 사람들이 공부나 돈에만 그렇게 날이 서있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