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수술을 받았는데 이상한 돌팔이 의사한테 받았는지 수술하고나서도 너무너무 아팠어요
퇴원은 했는데 집에혼자 있는 밤에 고통으로 데굴데굴 굴렀어요
수술했던 병원에 수술했던 의사한테 통원치료차 갔더니 자긴모른다 자긴 할만큼했다 무책임하게 말하더군요
더이상 그의사한테 갈수가없어서 다른 병원에 다른의사한테 가고싶었는데
여기가 지방이라 병원이 없어요 종합병원이라곤 단 두곳 제가 수술했던 병원과 또 다른한곳 이렇게 있었어요
또 다른한곳 종합병원에 전화했더니 자기들은 봐줄수없다 니가 수술했던 병원에서 치료받아라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를 수술해줬던 의사는 제가 뭘 물어보면 소리부터 지르는 조폭같은 중년남자의사였어요
정말 그의사한테는 가고싶지않아서 오지말라는 또다른 병원의사한테 겨우겨우 사정해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의사는 30대 초반으로 나이도 젊었어요 어머니뻘인 저한테 이의사도 소리 지르네요?
왜 자기한테 똑같은 말을 반복시키냐고 의사를 못믿고 제가 제맘대로 생각한데요
수술후 너무 아파서 찿아간건데 운동하고 잘먹고하면 좋아진다 뭐 어떻게하라고 이러냐?
젊은 남자의사한테 근 20여분동안 짜증과 혐오감섞인 고함소리만 듣다가 아무말못하고 나왔어요
의사가 이렇게 대단한 직업이구나 환자들은 죽던지 말던지 자기들 귀찮음이 중요하구나 하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