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같이 무뚝뚝하고 잔정없고.
그래도 사이좋은 모녀였는데...
같은 9급공무원 2살 위 남자랑 결혼한다고
선언 했어요.
딸아이 키는 170이 조금 넘고
지금 27살이예요
남자친구는 170인듯...딸보다 조금 작아요
아주 호감형 이쁘게 잘생겼네요
우리딸은 평범.....
가정형편이나 모든면에서
남자친구쪽이 좋은 환경이고
딸같이 다정하고 싹싹하네요
양가도움없이
둘이 모은 돈과 대출로
8년 거주보장된 신혼부부임대주택
보증금 1억2천 월세 20에서
시작한다네요.
서울인데....8년후엔 어떻게 되겠죠??
우리딸이 밀어붙이는거 같아요
그냥 가만히 축복해주면 되는거겠죠..
왠지 아쉬운...
아쉬운이유
좀더 재미있게 놀다가지....
좀 더 재미있개 놀다가지..
조금더 재미있게 연애하다가지...
결혼하면. 암만해도 지금보다 힘들탠데..
겨우 27살...내눈에는 아가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