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30년된 버버리 코트.

남편 유학중 샀던 버버리.

그때도 사이즈가 좀 컷었는데

나이드니 더 왜소해져서 더 크기도 하고,

솔직히 우리나라 날씨에선 몇번 한번? 입었었나?

안입어지더래요.

 

이번 이사하려고 짐 정리하면서 장깊숙히 박혀있는거 꺼냈는데,

추억도 새록새록 나면서 차마 버리지를 못하고 다시 넣었네요.

 

버려야겠죠?

덩치좋은 아저씨 아는분 있음 드리고 싶네요.

오래되었지만,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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